‘만성질환 3대장’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완치의 비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관리해야만 하는 이유와 약 만으로는 절대 완치가 불가능한 이유에 대해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에 대한 숨겨진 진실
그리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이유
[참고 논문]
- Hadi HAR, Suwaidi JA. Endothelial dysfunction in diabetes mellitus. Vascular Health and Risk Management. 2007;3(6):853-876
- Schalkwijk CG, Stehouwer CDA. Vascular complications in diabetes mellitus: the role of endothelial dysfunction. Clinical Science. 2005;109(2):143-159. doi:10.1042/CS20050025
- Brownlee M. Biochemistry and molecular cell biology of diabetic complications. Nature. 2001;414(6865):813-820. doi:10.1038/414813a
- Nishikawa T, Edelstein D, Du XL, et al. Normalizing mitochondrial superoxide production blocks three pathways of hyperglycaemic damage. Nature. 2000;404(6779):787-790. doi:10.1038/35008121
- Grant PJ. Diabetes mellitus as a prothrombotic conditio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2007;262(2):157-172. doi:10.1111/j.1365-2796.2007.01824.x
- Taskinen MR, Borén J. New insights into the pathophysiology of dyslipidemia in type 2 diabetes. Atherosclerosis. 2015;239(2):483-495. doi:10.1016/j.atherosclerosis.2015.01.039
- Morgantini C, Natali A, Boldrini B, et al. Anti-inflammatory and antioxidant properties of HDLs are impaired in type 2 diabetes. Diabetes. 2011;60(10):2617-2623. doi:10.2337/db11-0378
- Soran H, Schofield JD, Durrington PN. Antioxidant properties of HDL. Front Pharmacol. 2015;6:222. doi:10.3389/fphar.2015.00222
- Sigal RJ, Kenny GP, Boulé NG, et al. Effects of Aerobic Training, Resistance Training, or Both on Glycemic Control in Type 2 Diabetes: A Randomized Trial. 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07;147(6):357. doi:10.7326/0003-4819-147-6-200709180-00005
- Harris WS. Omega-3 fatty acids and cardiovascular disease: a case for omega-3 index as a new risk factor. Pharmacological Research. 2007;55(3):217-223. doi:10.1016/j.phrs.2007.01.013
- Kamanna VS, Kashyap ML. Mechanism of action of niacin. 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2008;101(8):20B-26B. doi:10.1016/j.amjcard.2008.02.026
- Cicero AFG, Fogacci F, Banach M. Red yeast rice for hypercholesterolemia. Methodist DeBakey Cardiovascular Journal. 2019;15(3):192-199. doi:10.14797/mdcj-15-3-192
그림 출처 : drshardaayurveda.com
난치성 만성질환 3대장에 대해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고혈당), 일명 3高라고도 불리우는 만성질환들은 현대 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국내 20대 이상 성인중 고혈압으로 진단 받은 유병자는 약 1,260만명이며, 성인 고지혈증 환자는 1,155만 8,000여명, 당뇨병 환자는 당뇨 전 단계 환자를 포함하여 1,000만명에 육박합니다. 그만큼 많은 성인들이 고통 받고 있으며, 이러한 질환들은 뇌졸중,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 및 심하면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합병증도 치명적인 합병증이 많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또한 만성 질환이라고 표현한 만큼 치료가 어렵고, 꾸준한 관리를 해야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흔히 한번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으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합니다. 고혈압은 흔히 알다시피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질환을 의미하지만 표면적으로 혈압이 높은 것이 어떻게 위험한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단순히 혈압이 높은 것을 떠나서 고혈압은 그 자체로도 수명에 영향을 주고,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인한 문제가 굉장히 많으며, 합병증이 치명적이어서 위험한 질환입니다.
당뇨도 그 자체만으로 저혈당 쇼크 등 한순간에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다양한 종류의 합병증으로 환자를 괴롭히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계속해서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 등 완전 치유가 어렵다고 익히 알려져 있는 질환들입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너무 많은 지방성분들이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서 염증을 일으키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고지혈증이 지속되면 동맥경화와 중풍, 지방간의 원인이 됩니다.
이렇듯 만성질환 3대장은 그 명성에 맞게 굉장히 치명적이고 위험하며, 완치가 힘든 질환들입니다. 이들 중 하나의 질환만 해도 건강에 치명적이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이들 질환이 서로 원인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만들어내는 질환들이며, 하나만 걸리게 되어도 그 발병 과정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악순환을 만든다는 것에 있습니다.
당뇨병이 고혈압을 유발하는 이유
그림 출처 :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in USA.gov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재흡수되지 못하여 포도당이 높은 상태 (고혈당)가 유지되는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당뇨병의 상태가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고혈압을 유발하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혈관 내피 세포의 손상 : 당뇨병으로 인한 고혈당 상태의 혈액은 상대적으로 그 점성이 높아져 (끈적끈적하게 되어서) 혈관 내피 세포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이 ‘혈관 내피 세포’는 혈관의 이완과 수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기능이 저하되어 혈압이 상승하는 원인이 됩니다.
Hadi HAR, Suwaidi JA. Endothelial dysfunction in diabetes mellitus. Vascular Health and Risk Management. 2007;3(6):853-876
Schalkwijk CG, Stehouwer CDA. Vascular complications in diabetes mellitus: the role of endothelial dysfunction. Clinical Science. 2005;109(2):143-159. doi:10.1042/CS20050025
- 산화 스트레스의 증가 : 고혈당 상태는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이는 혈관에 손상을 주고, 혈관의 이완 기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혈관의 이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
Brownlee M. Biochemistry and molecular cell biology of diabetic complications. Nature. 2001;414(6865):813-820. doi:10.1038/414813a
Nishikawa T, Edelstein D, Du XL, et al. Normalizing mitochondrial superoxide production blocks three pathways of hyperglycaemic damage. Nature. 2000;404(6779):787-790. doi:10.1038/35008121
- 혈액의 점성 증가 : 점성이 높아진 혈액은 그 자체로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혈액의 순환 속도가 느려지면 그만큼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서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Grant PJ. Diabetes mellitus as a prothrombotic conditio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2007;262(2):157-172. doi:10.1111/j.1365-2796.2007.01824.x
당뇨병이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이유
당뇨병은 고지혈증을 유발하고,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메커니즘을 통해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 인슐린 저항성 : 당뇨병 중에서도 특히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은 세포가 인슐린에 응답하지 않아 혈액내의 포도당 수치가 증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또한 지방세포에서 지방산의 과도한 분해를 유발하며, 이 지방산은 간에서 VLDL(아주 저밀도 지질단백질)의 생산을 촉진합니다. VLDL은 LDL(저밀도 지질단백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짐)로 전환되며, 이는 고지혈증을 유발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Taskinen MR, Borén J. New insights into the pathophysiology of dyslipidemia in type 2 diabetes. Atherosclerosis. 2015;239(2):483-495. doi:10.1016/j.atherosclerosis.2015.01.039
- 고혈당 상태로 인한 염증의 증가 : 혈액내에 포도당이 과도하게 많으면 콜레스테롤의 정상적인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는 HDL(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청소하고, 혈관 내에서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하는데, 고혈당 상태는 이러한 HDL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림 출처 : MDPI
HDL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혈관 벽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간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인 ‘역순 콜레스테롤 수송’입니다. 그러나 고혈당 상태에서 포도당 분자는 HDL 단백질에 결합하여 당화된 HDL을 형성합니다. 이 당화된 HDL은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간으로 되돌려 보내는 능력이 감소합니다.
또한, 고혈당 상태는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이는 HDL의 구조와 기능에 손상을 유발하는 원인입니다. 산화된 HDL은 역순 콜레스테롤 수송 능력이 감소하며, 역순 콜레스테롤 수송 능력이 감소한 만큼, 혈관 벽은 LDL콜레스테롤을 제거하지 못하여 손상에서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Morgantini C, Natali A, Boldrini B, et al. Anti-inflammatory and antioxidant properties of HDLs are impaired in type 2 diabetes. Diabetes. 2011;60(10):2617-2623. doi:10.2337/db11-0378
Soran H, Schofield JD, Durrington PN. Antioxidant properties of HDL. Front Pharmacol. 2015;6:222. doi:10.3389/fphar.2015.00222
이렇듯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질환들은 하나의 질환만 징후가 나타난다고 하면, 다른 질환들에 대한 측정 수치가 이상이 없다고 해도 이미 다른 합병증이 언제 발병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질환들이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만큼 하나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에서 단 하나의 지표만 이상 수치가 나온다 하여도 그것을 유발하는 원인들이 이미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고혈압 증상이 있는 사람이 ‘혈압’만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고혈압 약을 복용하게 된다고 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내려갈 수는 있겠지만, 고혈압의 원인을 만드는 고혈당이나 고지혈증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혈압약의 복용을 멈추는 순간, 다시 혈압 관리가 안되기 때문에 평생동안 약을 끊지 못합니다. 근원적인 원인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완치가 어렵다고 하는 것입니다.
혈당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이 만성질환 3대장들을 언급할 때에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식이습관과 운동의 중요성입니다.
고탄수화물과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고, 과식을 하는 생활 습관은 고지혈증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단당류의 지나친 섭취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혈당을 높이는 원인이 되며,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어 인슐린 분비 체계에 교란이 일어나면 그것이 바로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혈당내의 당을 소비하여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을 유도하기 때문에 혈당을 관리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서 glucose transporter4가 활성화)
Sigal RJ, Kenny GP, Boulé NG, et al. Effects of Aerobic Training, Resistance Training, or Both on Glycemic Control in Type 2 Diabetes: A Randomized Trial. 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07;147(6):357. doi:10.7326/0003-4819-147-6-200709180-00005
그림 출처 : Sciencedirect.com
그러나 문제는 식이 관리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생각보다 실천하기 어렵고, 수치상으로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떤 음식을 얼만큼 먹어야 하고,
어떤 운동을 얼만큼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은 사실상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서 관리하지 않는 이상은 꾸준히 실천하기가 어려운 방법입니다.
비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연속혈당 측정기를 통해서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에 혈당이 크게 오르는지를 확인하고,
자신의 혈당에 대해서 관리 하는 것은 건강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행위입니다. 사람마다 음식에 대한 인슐린 민감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하여 어떤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혈당 스파이크(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혈당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입니다. 참고하셔서 원물 혹은 추출물을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와 작용 기전
바나바잎 추출물 :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
크롬 : 인슐린 작용을 증진시키는데에 도움
시나몬 :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데에 도움
마그네슘 : 마그네슘이 결핍될 시에, 인슐린 저항성과 2형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
바나바잎 추출물 복용한 쥐와 대조군의 혈당 감소 수치 비교표, Hypoglycemic activity of irradiated Banaba (Lagerstroemia speciosa Linn.) leaves. 2005
고지혈증과 그 개선 방법
그림 출처 : heartbeats.org.nz
앞서 설명하였다 시피,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방성분(주로 중성 지방) 이 정상 범위 이상인 상태를 말합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정상범위는 아래와 같으며, 그 이상인 경우에는 고지혈증으로 판단합니다.
–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 ldl콜레스테롤 130mg/dl 이하
– hdl콜레스테롤 60mg/dl 이상
– 중성지방 150mg/dl 이하
고지혈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나이를 먹으면서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하여 나이가 들면서 비만이 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지방 식습관 및 중성지방 섭취(트랜스 지방), 음주, 흡연 대사질환, 유전 등으로 인하여 젊은 층에서도 고지혈증 환자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만성질환들이 그렇듯이, 식사 개선과 운동이 고지혈증 치료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지혈증에 관련된 수치는 바로 바로 확인할 수가 없고, 건강검진 때에 혈액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하는 기간 동안에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을 섭취하면서 집중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보조제와 영양소의 종류와 작용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홍국 : 맵쌀에 붉은 누룩을 배양해서 만드는 것으로, ‘모나콜린K’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스타틴의 일종이다. 모나콜린 K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산을 억제하는 데 작용합니다. 이는 HMG-CoA 환원효소라는 특정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 효소는 콜레스테롤 생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산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임상 실험을 통해서 홍국을 일정 기간 섭취하였을 경우, 유의미한 수준으로 HDL이 증가하고, LDL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점이 입증 되었습니다.
Cicero AFG, Fogacci F, Banach M. Red yeast rice for hypercholesterolemia. Methodist DeBakey Cardiovascular Journal. 2019;15(3):192-199. doi:10.14797/mdcj-15-3-192
니아신: 니아신(비타민 B3)은 LDL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4. 이는 니아신이 지방산의 해방을 억제하고, HDL의 생산을 촉진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1993;71(10):759-765. doi:10.1016/0002-9149(93)90512-4
Kamanna VS, Kashyap ML. Mechanism of action of niacin. 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2008;101(8):20B-26B. doi:10.1016/j.amjcard.2008.02.026
고혈압의 위험성과 완치 방법의 비밀
그림 출처 : Celveland Clinic
“혈액 순환이 건강을 결정한다.”
– 히가시 시게요시, 고다 미쓰오 著 ‘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혈액의 모든 것 中 발췌 –
혈액 순환은 보통 사람들의 인식보다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혈액이 신체의 한 부분에 단 몇시간만 도달하지 않아도, 해당 부위는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괴사하게 됩니다. 생명을 좌우하는 대부분의 질병은 모두 혈액 순환이 가장 큰 원인이 되며, 혈액 순환은 인간을 살아있게 만드는 가장 근원적인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바로 이런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만병의 원인이 되는
가장 안 좋고 심각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서 말씀 드렸듯이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당뇨와 고지혈증이 있습니다. 고혈당으로 인해서 혈관 내벽이 약해지고 손상을 입어서 혈관의 수축과 이완 작용에 문제가 생기고, 당뇨로 인하여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게 되어 고지혈증을 유발하고, 이러한 혈액이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현상들을 설명드렸을 겁니다. 그러니깐 혈압이 높은 것이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 혈압을 높이는 요소인 혈액이 깨끗하고 문제가 없어야만 하고, 이러한 혈액의 상태가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야 혈액 순환이 잘 되는 상태를 만들면 고혈압의 근본적인 원인도 해결될 것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고혈당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보충제 및 영양소를 섭취하고 과식, 음주, 흡연 등의 좋지 않은 생활습관등을 개선하여야 합니다.
운동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대심박수의 70% 수준이 30분 정도 유지될 수 있는 수준의 유산소 운동은 혈압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인슐린 감수성 향상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Cornelissen VA, Smart NA. Exercise training for blood pressur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13;2(1):e004473. doi:10.1161/JAHA.112.004473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이 동시에 관리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이 세가지 질환들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악순환을 만드는 질환이기도 하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한 가지 질환의 개선에만 신경쓴다면 다른 질환의 악화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원인과 과정을 모두 관리할 수 있도록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만 하고, 도움이 되는 보충제 섭취에도 신경써야만 합니다.
고지혈증과 고혈당 상태에서 키워드가 되는 단어는 ‘염증’ 입니다.
혈액이 고혈당 상태이거나 고지혈증 상태이면 그 자체로 혈관 내벽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고, 이러한 염증을 방지하는 콜레스테롤인 HDL의 기능성을 떨어뜨리고 방해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영양제나 성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염증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대표적인 영양소는 CoQ10(코엔자임Q10),
비타민D, C, E, 셀렌 등이 있습니다.
특히, 코엔자임 Q10은 혈관을 이완시키는 엔도텔린 변환 효소를 억제하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양지오텐신II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Rosenfeldt FL, Haas SJ, Krum H, et al. Coenzyme Q10 in the treatment of hypertension: a meta-analysis of the clinical trials. Journal of Human Hypertension. 2007;21(4):297-306. doi:10.1038/sj.jhh.1002138
그림 출처 : Mdpi
<혈행개선>의 중요성
앞서, 혈액 순환이 중요하다고 설명 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연구에서 계속해서 발견되는 부분은 다른 나라보다 유난히 한국에서 ‘스타틴’ 계열의 약제를 과하게 처방한다는 부분입니다.
스타틴(HGM-CoA reductase inhibitor)는 일차적으로 처방하는 지질치료제인데,
LDL콜레스테롤을 낮추어서 심혈관질환 감소효과가 뚜렷하기 때문에 굉장히 선호되고 있는 치료제 중에 하나입니다.
스타틴은 간 독성, 근육 독성 및 인지력 저하와 당뇨병 유발 등의 부작용이 있지만,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에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에서는 스타틴 계열 약물의 처방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타틴을 주기적으로 복용하였을 경우에는 심장에서 발견되는 효소인 CoQ10(코엔자임Q10)의 수치가 현저하게 저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하여 심장 자체의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연구에서는 스타틴계열 약물을 복용할 경우, CoQ10을 보조적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이 3대 만성질환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혈행’ 입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발생하게 되는 질병이고, 이 3가지 질환들의 공통점은 바로 혈액,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결국에 ‘혈행’이 원활하게 되지 못하여 수 많은 합병증에 시달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혈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혈액 내의 혈당이 정상적인 수치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수치들은 순차적이지만 동시에 관리되어야 하고, 혈당이 정상 수치인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되면서 염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혈당 관리를 위해서 주로 바나바잎, 크롬, 시나몬,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고, CoQ10을 통하여 심장이 에너지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비타민D, C, E, 셀렌 등을 적절하게 보충하는 것이 적정 혈압을 유지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홍국, 니아신 등을 섭취하는 것은 스타틴 같은 약물보다 부작용의 위험 없이 혈액 내의 지질을 낮추어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성분들을 섭취하는 것은 혈행이 원활하게 개선되도록 관리하는 부분이고, 혈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3대 만성 질환을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영양제를 선택할 때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소
우리는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건강과 활력의 유지를 위해서 종합비타민 등 영양제를 섭취하거나 건강식품, 건강기능 식품을 섭취하고는 합니다. 사실 건강한 상태에서의 영양제 섭취는 우리 신체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돕고,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가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서 큰 수고와 노력 없이 가능한 방법으로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건강할 때에는 이러한 영양제에 크게 관심이 없다는 데에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수치가 안 좋게 나오고, 그때 부터라도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를 하면 좋지만 이미 신체의 기능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에서 우리의 혈액과 장기에 이상이 생겼다는 점을 인지하고 나서 투약 및 통원 치료를 하거나 이러한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그 때서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보조제, 영양제 등을 알아보는 경우가 가장 많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이미 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보조제를 개별적으로 섭취하였을 때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서는 혈당 관리를 위해서 주로 바나바잎, 크롬, 시나몬,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도움이 된다고 하였고, 고혈압에는 코엔자임Q10, 비타민D, C, E, 셀렌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지혈증에는 스타틴의 일종을 함유한 홍국, 니아신 등이 도움이 된다고 언급 드렸는데 그렇다고 이러한 영양소가 함유된
보조제를 개별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건강한 상태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 조언을 참고하여 보조제를 선택하여야 하며, 그렇지 않고 무분별하게 보조제 등을 복용할 경우에 신장이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여야만 합니다.
The effect of nutraceuticals on lipid levels among patients with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Metabolism, 2018)
영양제의 주요 성분과 배합 비율의 중요성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질환들은 국민 평균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그만큼 의료비 부담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부분의 연구에 대해서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에서는 공적, 민간적 부분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연구개발을 통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성분이 잘 배합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들은 그만큼 더 철저하게 성분이나 배합 비율, 일일 섭취 권장량이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개별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보다 그 안전성이나 효과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으며, 이러한 제품들 중에서는 국내 소화기, 순환기 내과의 권위있는 교수님들이 직접 제품의 개발에 참여하여, 유효 성분의 배합 비율을 직접 관리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질환자들을 경험하며 이들에 대한 검증된 최신 의료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성분을 배합하는 것은 단순히 함량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부분입니다. 앞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영양제 섭취로 인하여 질환자의 장기에 부담이 가지 않게 하기 위한 부분도 있고, 같은 성분이라도 부작용이 없이 질환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으려면 이러한 성분들의 작용 기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고, 특히 혈당,혈압,콜레스테롤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성분들이 함유된 제품들의 경우 유효 성분들이 체내에 흡수되었을때에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긍정적인 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설계되고, 배합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분야에서 검증된 권위를 보유하신 교수님들이 배합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그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의 동시 관리가
3대 만성 질환의 완치의 열쇠
모든 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만성 3대 질환들은 각자 다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수치만 문제가 있어도 이미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3가지 모두 문제가 있다는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부분을 계속해서 강조하였습니다.
기존에는 특정 질환에 대해서 절대적인 수치를 낮추는 방법에 집중하였다면,
최근에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위 3대 질환에 도움이 되는 보충제가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한번에 3가지 질환이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한 수치의 개선이 다른 수치의 개선으로 자연스럽게 선순환 구조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유효 성분의 함량, 배합 비율과 그 배합이 얼마나 정교하게 이루어졌는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배합 비율에 대해서 해당 분야의 검증받은 교수님들이 직접 참여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독자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해당되는 제품들을 찾아서 성분 및 효능을 비교해서 표를 구성해보았습니다.
시중에 있는 제품 중에서는 혈당, 혈압, 고지혈증 등 하나의 질환 개선에만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 많아서, 성분이 고루 포함되지 않았거나
함량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효과의 경우에는 직접 수개월간 복용을 해보며, 하여, 명확하게 섭취전후 혈당 및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의 개선이 유의미하게 있는 경우만을 기재하였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와 같이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관리하기 위한 목적에 부합하는 제품은 A사의 제품이 여러모로 성분이나 함유량이 좋고, 조합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일히 검색이 어렵다는 요청이 너무 많아서 직접 찾은 링크를 공유 드립니다.
1위 – A사
(해당 분야에서 검증된 교수님이 직접 성분을 합한 것으로 확인되는 제품)
https://hansamincare.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74&cate_no=1&display_group=5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혈행을 동시에 관리하는데에 최적화하여 배합한 제품입니다.
코엔자임Q10, 바나바잎 추출물, 홍국, 은행잎추출물이 각 일일권장량 100% 이상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약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운동은 심박수 70% 수준으로, 유산소 운동 15분 이상, 주 2회 이상
- 고지혈증에는 나이아신(비타민B3)이 도움이 된다.
- 당뇨, 고혈당 관리에는 바나바잎 추출물, 크롬 등 영양제 섭취
- 고혈압에는 코엔자임 Q10을 섭취하면 혈압을 낮추고, 염증 관리를 하는데에 좋다.
-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은 한 수치만 문제가 있어도, 3대 질환의 악순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 영양 보충제는 원료와 함량, 일일 섭취량을 충족하는지를 따져보고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 (임상 실험의 섭취 기준이기 때문)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만성 질환의 경우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최근에는 이러한 만성 질환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권위있는 관련 분야의 교수님들이 최신 의료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유효 성분의 배합 비율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 3대질환 환자 1,200만명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저의 글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처음 포스팅 후, 제품 추천에 대한 문의글이 너무나 많아서
해당 조건에 맞는 제품들을 몇 개 정리하였습니다. 자체적인 기준에 의해서 함량, 배합비율, 의사가 배합에 참여한 제품들을 직접 찾기가 너무 어려우신 부분을 감안하여 링크를 첨부하였으나, 정보 전달의 취지가 퇴색되면 안되기 때문에 제품 정보를 알 수 있는 부분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 하였습니다.